포천 느린 마을 다녀온 후기!.
다이빙 맴버들과 가평에서 빠지를 즐겁게 즐긴 후! 집에 가는 길에 들러본다
배상면주가 : 네이버
방문자리뷰 458 · 블로그리뷰 127
m.place.naver.com
입장료 성인은 4천원!
우리 셋은 12,000원을 지불하고 입장한다.
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다. 술을 만들 때 필요한 농기구부터 시작해서 잔까지 여럿 볼 수 있는 볼거리가 존재한다.
옛날 검정고무신을 보면 잠자리에 오줌을 싸면 소금을 얻어오라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기영이가 저걸 머리에 쓰고 이웃집에서 소금을 구해온다. 저것의 이름은 "키"라고 한다
막걸리 = 마구 거르다 즉, 거른 술이라는 뜻! 뜻을 처음 알게 된다. 탁주는 들어봤는데 마구 걸러서 만들었다니 참 신기하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술이 많았다니. 기껏해야 소주 막걸리 안동소주 정도만 알았는데 다양한 술 종류가 많은 것 같다. 아 그리고 복분자, 매실주 정도 있는 줄 알았지! ㅎㅎ
다양한 잔들이 많다. 그중에 괌에서 봤던 라때스톤이랑 비슷한 잔도 있다. 잔을 이렇게 모아 놓으니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박물관을 지나 지하로 가면 다양한 술을 시음을 할 수 있는데, 이곳이 가장 좋았다. 왜냐면, 많은 술을 양껏 즐기며 테스트를 할 수 있어서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술을 한 번에 차근차근 음미를 해보는데 본인 입맛에 맞는 술을 찾을 수 있었다.
나의 최애는....?
배상면주가 무아스파탐 느린마을막걸리
이게 가장 맛있었다. ㅋㅋ 아.. 여기서 너무 마시기만 해가지고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다. ㅠㅠ
무아스파탐 느린 막걸리.. 뭐랄까 건강한 맛이랄까 건강한맛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움이 좋았고 적당한 달달함에 오묘한 맛이었다. 다른 술 필요 없고 이게 진짜 아주 맛있었다.
이렇게 시음만 했는데 입장료 보다 더 뽕뽑은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배상면이라는 분의 한국술 연구와 막걸리연구를 하신 자료들이다. 문뜩 보니 정말 외골수 같으신 분 같다. 한 우물만 파신 느낌이랄까 이분 덕분에 아스파탐 막걸리를 먹을 수 있어 감사했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 박스를 산다.. ㅎㅎ
그리고 이곳을 나가기 전에 영수증을 보여주면 막걸리를 사은품으로 3병이나 증정해주신다.. 여기 입장료가 4천 원인데 우리 인당 하나씩 주신 것 같이다. 근데 남는 게 있으실까? 아니면 우리처럼 한 박스를 사신 분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걸걸하게 취한 상태서 밖으로 싸돌아 다닌다.
이렇게 항아리가 많다. 이안에 막걸리가 있다니..! 다 내 거.
경치가 좋고 아름다운 장소다. 이렇게 여유를 만끽하고 즐겁게 놀다가 집으로 2차전을.. 하러 갔다는...ㅋㅋㅋㅋㅋㅋ
즐겁고도 행복한 여행이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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