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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기개발

[독서]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by 멋진 개구리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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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것

1. 성찰

키워드: 담박, 우선순위

-진짜 중요한것

핵심은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 할 일을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 데 있다.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소유당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착각한다. ‘내가 무엇을 소유한다’라고.
하지만 그 소유물에 쏟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도리어 뭔가를 자꾸 잃고 있는 것이다.
- 축구보다 사람이 먼저다
감사한 마음. 그래서 조심스러운 마음.
운칠기삼運七技三, 모든 것은 운이 좋아 이루어진 일이기에
삶 앞에서 겸손한 마음. 초심을 지키는 마음.
이 마음들이 나에겐 가장 중요하다.
리스펙트respect.
나에게 스포츠맨십을 한 단어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바로 리스펙트다.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
같이 뛰는 선수들에 대한 존경.
손흥민의 최고의 날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앞으로 다가올 날’이라고 답하고 싶다.
항상 낮은 자세로, 항상 발전하는
그런 날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 나는 나의 축구 이야기기 싫다

그렇게 일용직으로, 막노동판에서 일하며 살아도 남에게 꿀릴 게 하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자존감은 꽤 높았나 보다. 말 많고 관심 많은 사람들을 보며 속으로 외쳤다.
생활체육시설에 출근하면 새벽부터 청소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맨발로 들어와 운동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티끌 하나 없이 청소를 했고, 미화원 아주머니들 청소 구역인 남자 화장실까지 락스와 장갑, 수세미를 챙겨 들고 구석구석 닦아냈다.
낮은 자세로 삶을 대해야 했다.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삶은 의외로 단순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2. 집념

- 연습벌레의 하루

새벽에 일어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 개인 운동을 했다. 시계도 없던 시절이라 정확한 시간을 몰랐지만 대략 새벽 5시 반에는 일어났다. 몸이 곧 시계 역할을 해주었다. 내 호흡이 얼어붙는 기분으로 운동을 하고 들어와 옷을 벗으면 양팔과 겨드랑이에서 고드름이 떨어졌다. 새벽 운동하고 등교해 오전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수업이 끝나면 오후에 축구부 정식훈련에 참여했다. 그 후 아이들은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휴식했지만, 나는 밤 운동을 시작했다. 혼자 죽어라 운동만 하는 거다. 그때나 지금이나 ‘미친놈’ 소리는 지겹도록 들었다.
 

3. 기본

- 나처럼 하면 안 된다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나처럼 하면 안 된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만큼은
나와 정반대의 시스템을 갖추고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했다.
이것이 내가 맨 처음에 정한 지도 철학이었다.

-혜성은 없다

‘나처럼 하면 안 된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만큼은
나와 정반대의 시스템을 갖추고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했다.
이것이 내가 맨 처음에 정한 지도 철학이었다.

- 아들아、네 삶을 살아라

“네 삶을 살아라. 주도적인 네 삶을 살아라.”
돈에 내 인생을 다 빼앗기지 말고
진짜 내 인생을 누릴 시간도 벌어야 한다.
그 시간에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공차기이면 그 시간에 공을 차면 된다.

- 압정을 꽂고 달리던 시간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반복의 힘
나는 농부의 마음이다. 365일 파종한다.
하루라도 손을 놓으면 열매를 거두기 어렵다.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아무리 빨리 예쁘게 틔운 싹이 보고 싶다 해도
뿌리가 튼튼한 게 먼저다.
보이는 위쪽보다 보이지 않는 아래쪽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4. 철학

-무식한 자의 독서법 

축구와 독서. 이 두 가지가 내 삶을 지탱해온 두 축이다. 지금도 나는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한다. 

뿐인가. 삶의 위기가 찾아왔을 때,
삶이라는 해전에서 책은 함선과도 같은 역할을 해준다.
배가 없으면 바다로 나갈 수 없듯
책이 없으면 삶을 헤쳐갈 수 없다.
일단 독서를 시작하면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세 가지 펜을 준비한다. 좋은 책은 적어도 세 번을 읽는데, 처음 읽을 때는 글자색과 같은 검은색 펜으로 중요한 대목을 체크하고 메모하며 읽는다. 두 번째 읽을 때는 파란색 펜으로 반복하고, 세 번째 읽을 때는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빨간색 펜으로 체크하고 메모한다. 그렇게 삼독을 한 후,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이나 나 자신을 돌아봤을 때 부족하고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메시지는 독서노트에 옮겨 적는다.
도 처음엔 뭣도 모르고 살기 위해 책을 읽었다. 책에게 살려달라는 심정으로 매달렸지만 지금은 훈련이 되어 읽는 법도, 내 안에 체화시키는 법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미쳐야 미친다─ 나만의 훈련법 만들기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자기 스스로에게 문제를 던지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쳐야 미칠 수 있다”는 그 큰 말에 내가 다다를 순 없었겠지만 어느 정도 미쳐 있었던 건 맞는 것 같다. 중요한 기술을 찾아내 어떻게 하면 그 기술에 도달할 수 있을지 미친놈처럼 그 하우투How-to를 연구했다.
‘저 기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시절 내 머릿속엔 온통 그 생각뿐이었다.
심플하고 단순하게.
그리고 함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 그것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것들이다. 그 단순한 것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울 때,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복잡한 문제에도 차근차근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자기 스스로에게 문제를 던지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세 가지 가르침

“내가 만난 월드클래스 선수 중에 인성이 나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몇 가지가 있다.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욕심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비운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
이 세계의 벽? 절대 안 높아! 너희들도 할 수 있어!”
 

5. 기회

- 기회를 주는 사람、
기회가 있는 세상

아직 다 자란 게 아니라면 무리한 충격을 가해선 안 되고
어린 고사리를 다루듯
어린아이들도 그렇게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가장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든 지도자든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자신이 선택해서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뛰어난 축구선수가 되는 게 전부가 아니라
주도적인 삶을 이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거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나의 아킬레스건

그러니 두 개의 창문을 모두 열어야 합니다.
바람이 지나가도록.
마음의 창문도, 가능성의 창문도 모두 열어놓고
자주 환기를 해야 합니다

6. 감사와 겸손

-운칠기삼


젊은 시절, 아침에 일어나면 문틈 사이로 들어온 신문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먼저 신문을 빠르게 훑고 찬찬히 읽어볼 내용이 있는 것은 한쪽으로 빼놓는다. 그렇게 빼놓은 신문은 다시 시간 나는 대로 꼼꼼히 읽는다. 

당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누리는 이 하루는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신선한 공기,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청춘이 아름답고 짧게 흘러가듯 우리 생 또한 그럴 것이다. 설령 우리의 생이 100년 넘게 펼쳐진다 해도, 이 장엄한 우주의 역사와 자연에 비하면 그건 수억만 분의 1초 동안 움직인 작은 벌레의 자취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다. 산다는 것은 날마다 곡예와 같다. 그리고 쏜 화살과도 같다. 그렇기에 귀중하다.
감사하다, 그리고 조심스럽다. 오늘 운이 좋았다고 내일 운이 좋으라는 법은 없기에. ‘운칠기삼’을 가슴에 새기며 하루를 보낸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온다

 
“네 인생을 살면서 불평불만하고 하소연하지 말라.
네 삶이고, 네가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지금 바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놓는 것. 당시 흥민이가 선발이 안 되고 교체로 들어가기를 반복할 때 흥민이에게 강조한 것이 이것이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를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묵묵히 훈련하는 것.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선수의 역할입니다.

배짱과
겸손

 
자신감! 자신감!
일단 붙어봐야 할 것 아닌가.
저질러보고, 깨지고, 얻어맞아도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골을 넣었어도, 승리를 했어도, 우승을 했어도
지금 해야 할 일은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투명하고 진정성 있고 일관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

7. 행복

운동장에서
피어나는 꿈

패배를 끌어안는 힘도 배우고,
실패를 딛고 일어날 힘도 키우고,
다른 사람의 아픔도 내 아픔처럼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다.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

신외무물身外無物. 나이가 들수록‘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이 말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다.

몇 가지 노력하는 부분들이 있다.
첫째, 매일 운동한다.
둘째, 매일 책을 읽는다.
셋째, 내 몸과 마음을 깨끗이 정돈하고 살핀다.
내 마음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도록 매일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따르지 말고 내가 주도권을 쥐고 내 마음의 흐름을 조종해야 한다. 온갖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마음을 위해.
온갖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마음을 위해.
이 모든 노력을 위해, 그 방도를 찾기 위해 나는 책을 본다.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는 건 책이다. 결론은, 책이다. 독서는 다른 나라, 다른 세대,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삶을 돌아보면,
늘 내겐 인생의 네 가지 목표이자 바람이 있었다.
첫째, 남에게 빚지며 살지 말자.
둘째, 살아 있으면서 이 세상에 폐를 안 끼치며 살 수는 없겠지만, 폐 끼치는 것을 최소화 하자.
셋째, 남에게 강요받지 않는 삶을 살자.
넷째, 남에게 조종당하지 않는 삶을 살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
이러한 삶을 살겠다.

 
 

깨달은 점

이 책을 읽고 인생 책 이라고 할 만큼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었다. 
토트넘 주장으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좋은 스승님으로써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인생의 본보기가 되어 실천하고 실행해온 사람이다. 
내가 가장 부족한 점인 절제력. 손웅정님의 책을 읽고 나서 절제가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살짝 알게 되는것 같다. 지금 가장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아는것 그걸 앎으로 절제가 되어지는 것 같다. 어찌보면 자기 자신에게 깐깐하고 엄격할 수 도 있다. 하지만 필요함을 느끼고 그걸 체워가는 손웅정님을 보면 대단함을 느낀다.
그 어린 나이에 자기만의 루틴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운동을 해오고 그게 꾸준히 쌓이다 보니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사 처럼 득점을 하고 정말 존경스러운 분 인것 같다. 
안타까운 부상으로 은퇴를 했지만, 손웅정님의 기본이 꾸준하게 유지되어 손흥민 선수에게 전달이 되어진 것같다.
간혹 나도 부모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면 그게 잔소리로 들릴때가 있다. 하지만 손웅정옹님은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하기에 손흥민 선수가 잘 따라올 수 있는거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가장 크게 보는 점이 있다. 축구선수를 하시면서 앞서 말했다 시피 부상으로 은퇴를 하셨지만 살아야 하기에 가장 낮은 곳에서 부터 시작하여 지도자의 꿈을 이루기 까지 수 많은 역경도 버티시고 많이 강조 해오신 담박함이 무엇인가 알게 됬다. 우선순위와 지금 현재 가장 필요한게 무었인지 생각하는것, 정말 손웅정옹님의 인사이트를 많이 배워 간다. 
모든것은 기본부터 시작한다. 이 책을 바로 읽고나서 나도 현재 내가 있는 집을 2시간 동안 청소를 했다. 노래도 켜지 않고, 고요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정말 정리를 하면서 내 머리속도 정리가 되는것 같고, 일일이 하나하나 걸레질로 물건, 바닦을 닦으면서 내 마음의 상태가 청결해지는 느낌을 얻었다. 자취를 시작하면서 내맘대로 살았지만 나만의 규칙이 필요한것 같다. 이렇게 차근 차근 하나하나 실행해 나아 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함을 유지하고 지속하도록 하자. 포기만 하지 말자. 
정말 제로부터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하고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자, 
이러한 기본기를 내 삶, 내 업에 적용하도록 해야겠다.

적용할 점

1. 청소
2. 나만의 운동루틴
3.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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