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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월 26일 친구들과 오랜만에 한잔.

by 멋진 개구리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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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한잔을 했다. 
총 4명이 모여 한잔을 했는데 서로 각자의 위치를 지키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인데 각자의 삶이 있어 자주 못 본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면 어색하지 않은 게 너무나 좋다.
어느덧 이제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우리,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그렇게 술 자리에서라도 스트레스 푸는 게 행복하다. 

친구들과 오손도손 과거 이야기를 하며 즐거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었다.
친구중 한 명이 오기로 했는데 회사일 때문에 못 와서 아쉬웠다. 그 친구는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온 친구이다. 지금 많이 경제적으로 성장을 했고 누구보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친구..
친구들이 그 녀석은 진짜 성공할 줄 알았다며 "너희들은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숙연해진다.
생각을 해보면 없는 것 같아 좀 반성하게 되었다. 잠을 줄여가며 운동을 하거나 자기개발을 해본적? 없는것 같다. 
참, 지금의 삶을 너무 만족하며 살아온 것 같다. 시간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허투루 보내지 않아야겠다.

너무나도 고마운 친구들이다. 

다음엔 성장해서 친구들을 보면 좋겠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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